두꺼운 자궁내막과 난소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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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정임 작성일12-03-30 16:13 조회1,580회본문
큰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했더니 혹 뿐 아니라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껍다고 하더라구요 (20미리미터 정도).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물혹은 내부가 균질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있는 혹은 아닌데 (이거 확인하기 위해 CT도 찍었습니다) 내막은 너무 두껍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 진단적 소파술을 권유하시더라구요.
그것도 일종의 수술인 관계로 선뜻 하기가 그래서 서울의 큰 산부인과를 가보니 거기서는 내막이 15미리미터라고 당장 조직검사 하기엔 뭣하다고 생리 끝난 후 다시 보자고 하더군요.
다음 생리 예정일이 4월 5일이라 일단 생리후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다음달 19일 미국을 들어가야 하고 일단 가면 9월이나 되어야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거나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술과 같은 방법보다는 한방으로 서서히 해결해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안되면 문제의 진행을 늦추기라도 할 수 있나 해서요.
조직검사를 해본게 아니라서 정확한 병명 같은건 모르는 상황인데, 그래도 한방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두꺼운 자궁내막과 난소혹
네.
자궁내막이 두꺼운 상황과 난소에 혹이 발생한 상황은 아마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즉 한 달에 한 번 난소가 난포를 똟고 나오는 배란의 과정을 통해서 생리가 배출되는데 난자가 난포를 똟고 나온 자리에 일시적으로 피가 고여 있다가 생리와 함께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나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불균형한 상황에서라면 배출되지 못하고 난소에 고인혈액이 커져 난소의 혹을 형성하게되며 당연히 이러한 난소기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궁내막도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이 두꺼운 경우를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하는데 일반적으로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가 멎지 않고 7일이상 지속될 경우 문제시하여 두꺼워진 내막을인위적으로 긁어내는 수술을 하게됩니다.
만일 현재 난소낭종이나 내막이 두꺼워진 상황으로 인해서 불편함이나 생리상에 이상이 없을 경우라면 구지 수술을 서둘기보다는 이번 생리상태를 지켜보시고 다시한 번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전후변화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불안정하게된 원인을 찾아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돕고 이를 통해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케함으로 단순낭종의 경우 수축과 소멸을 유도하며 자궁내막의 정상적인 재생과 탈락의 과정을 도와주게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할 경우라면 생리상황을 지켜보신뒤 산부인괴검진을 통해서 전후상태를 체크하시고 내원하셔서 구체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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