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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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세히 작성일12-03-21 12:47 조회948회본문
27세 미혼입니다...
이 병이 재발 빈도가 아주 높은 병이라고 하여 상심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재발을 막을 방법을 찾던 중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한방으로 자궁내막증 재발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는지..
어떤 치료법이 필요하며
기간과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저는 절실한 마음이오니 친절한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수술했는데.
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내막증은 발병원인자체가 정상적으로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여 남게된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난소, 골반, 복강등에 고이게 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생리혈이 증식함에 따라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등의 통증을 주된 증상으로 나타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로 혹을 제거하게 되지만 문제는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내막증이 발현되는 자궁내의 순환문제와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서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시키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로 재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만큼 불임의 30-40%정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몸의 장기에 병이 들고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시술과 수술을 하게되지만 이후로 더욱 중요한 것은 발병원인과 환경을 찾아 개선하고 회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입니다.
그러므로 수술이후라도 한의학적인 치료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해가려는 시간과 노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수술후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일정기간 호르몬치료기간을 갖고 생리를 나오지 않게 조절하면서 수술후의 상처회복을 돕고 내막증의 재발을 막게됩니다. 그러나 다시 생리가 시작되면서 자궁과 난소의 건강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여 한방치료시기는 호르몬치료를 시작하실 경우라면 호르몬치료기간을 마친뒤 약해진 자궁난소기능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리배출과정을 돕게됩니다. 그러나 호르몬치료를 원치 않으실 경우라면수술후 바로 한방치료를 시작해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수술후의 후유증 및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회복해 가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되며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한방좌약을 처방하게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검진과 상담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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