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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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한진 작성일19-09-18 03:27 조회827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양방적으로 자궁선근증의 최종 치료는 자궁적출입니다.
그러나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가임기여성이거나 임신을 하셔야 하는 경우 자궁적출이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부분절제수술을 하게 되고 혹은 생리통이나 과다월경 등 증상이 심할 경우 증상완화목적으로 미레나나 호르몬조절약을 통해 일정기간 생리를 억제해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나서의 치료법이 많다는 의미는 이러한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중 후자의 경우 즉 미레나나 호르몬제로 인위적인 폐경상태를 만들게 될 경우 자궁보존의 의미는 있지만 임신은 불가합니다.
현재 자궁선근증이 수술후 재발되었고 생리기간 외에도 배란기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상황, 염증과 질분비물이 많아지는 상황 모두 자궁내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고 자궁선근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궁선근증은 오랜 시간 자궁난소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근층으로 스며 들어 발병하고 악화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외형상 크기를 조절해 놓았다고 해도 다시 생리를 하면서 자궁난소의 생리배출과 조절기능이 회복되어지지 않을 경우 동일한 상황과 수술로 인한 기능저하 등이 겹쳐지면서 재발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자궁내환경에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시험관시술의 경우도 배란과 수정까지는 의학기술로 가능하다고 해도 대부분 자궁선근증의 난임과 불임 원인은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유지하지 못하는 착상과 유지과정의 어려움때문인 만큼 성공률은 20-30%미만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담주신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라시는 임신을 위해서는 우선 자궁건강이 회복되어야하며 자궁건강회복을 위해서는 자궁난소외에도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피고 아울러 평소의 식생활습관과 체질, 성격 등을 고려해 일상생활에서 적극 노력하셔야하는 부분들을 인지하고 병행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이후의 상황을 잘 유지해 갈 수 있도록 건강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치료과정을 통해 생리통증을 비롯한 관련증상들이 수월해진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건강이 회복되어지는 것으로 이러한 자궁내환경에서는 임신의 가능성 또한 치료이전보다 향상 된 것입니다.
다만 조급한 마음보다는 오랜 시간 자궁이 병들고 약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지친 몸과 마음에 시간을 주고 치료와 함께 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내원하시게 되면 발병원인을 찾기 위해 자궁난소를 비롯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피고 진료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약물치료(내복약, 한방좌약- 진료후 병행여부 결정))가 이루어지며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시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통해 바라시는 임신까지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