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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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은미 작성일12-02-26 00:50 조회1,280회본문
피검사를 했는데, 정확한 명칭은 잊어버렸는데
40이 넘으면 폐경이라는데, 저는 115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초음파를 했는데 자궁이 많이 위축되어 있고, 난소가 벽이 너무 얆아져있다고 해요.
생리를 할 생각을 안 하고 있대요.
나이가 아직 25살인데... 너무 충격적이고... 임신을 할 수 없다는 의사 분의 말씀에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조기폐경을 되돌리는 방법이 없다고, 그냥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평소에 몸에 특별히 나쁜 것을 한 적도 없고,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한방에서는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연임신이 가능하게 할 수도 있는지도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조기폐경 진단을 받았습니다...
네.
갑작스러운 조기페경진단에 많이 놀라고 힘드셨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매달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함을 나타내고 결혼후 건강한 임신에도 문제가 없음을 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등이 있을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이상이 있어 나타나는 상황이므로 건강한 임신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리를 하다가 갑자기 조기폐경이 되는 일을 드뭅니다.
즉 평소 생리불순이 있다가 생리불순기간이 점차 길어지면서 무월경이 되고 무월경기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조기폐경진단을 받게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한의학적을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정신적인 스트레스, 신체적인 피로,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인스턴트, 전자파, 환경호르몬 등이 모두 생리이상을 유발하거나 진행되면서 조기폐경의 원인으로도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 치료의 경우도 양방에서와 같이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인위저인 생리를 유도하거나 유지시키는 상황과는 별도로 건강한 생리가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만일 양방에서 호르몬치료를 권유하게되실 경우라도 호르몬자극외에도 이후 건강한 생리를 형성하고 배출해가기위한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되어야 함으로 병행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직 미혼이시고 말씀하신 것처엄 너무 이른나이에 폐경진단을 받으신만큼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생리를 회복해 가셔야 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히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