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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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경 작성일12-02-14 12:10 조회8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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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한 마음으로 문의드립니다..
미혼이고 만30살인데 생리를 않하기에 산부인과에 갔더니 자궁근종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크기가 5cm정도 인것도 두개정도 되고 작은게 여러개가 있어
수술후에는 평생 아이를 가질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방치료도 가능하다기에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한지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지..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많이 놀라고 걱정스러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근종의 발생위치가 위험도를 결정하게 됩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갯수가 많다해도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통증 등의 연관증상이 크지 않을 경우 그 만큼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에 미치는 영향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만일 사이즈가 작더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을 하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출혈과 생리시 통증으로 인해서 수술을 하게됩니다.

또한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미혼여성들의 경우 수술후 회복과 조리 및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와 노력이 없을 경우 재발은 물론 불임의 원인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당장에 근종으로 인해서 느끼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통증등이 심한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발병원인이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를 통해서 노페물과 어혈을 풀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물론 한의학적인 치료로 근종자체가 소멸되거나 없어지는 것은 아지만 자궁내환경이 건강해지고 근종도 성장하지 않는다면 건강한 임신을 하는데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가능한 자궁근종만을 수술한 뒤 재발과 악화를 막고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추스려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너무 지나친 걱정과 스트레스는 오히려 자궁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수술과 한방치료의 선후관계 및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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