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치가 높다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my 작성일12-02-14 14:25 조회1,036회

본문

몇일전에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는데, 자궁내막증 수치가 높다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수술을 권유하셨어요 ㅠ
생리통이 좀 심하고, 날짜도 오락자락했만서리....
그렇게 심한일은 아닐꺼라고 생각했는데, 수치도 높고, 난소에 혹까지 있다고하니
앞이 깜깜해요.
그래서 다른병원에 또 갔는데, 거기는 수술까지는 안해도된다고하지만,
조금더 있다 나빠지면 수술은 어쩔수없다고하니.... 답답해요....

선생님, 저 미혼에다가 결혼도 해야하고 아가도 낳아야하는데....
갑자기 병원에서 이런이야기를 들으니 맘이 너무 불편해서
도통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꼭 답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수치가 높다는데

네.
자궁내막증에의해 난소에 혹인것으로 사료됩니다.

말씀하신 수치라함은 ca125로 일반적으로 자궁이나 난소에기질적인 질환이 있을 경우 즉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악성화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검사입니다.
30-35정도를 정상수치로 보는데 간혹 이 수치가 100이상 올라가거나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도 수치가 내려가지 않을 경우 악성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난소, 골반, 복강 등 비정상적인 장소에 생리혈이 고이게 되면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되는 질환으로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불임의 30-40%정도 원인으로 작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난소의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며 연관된 생리통 및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을 하게됩니다. 이 경우 한의학적으로도 수술을 권유해드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술후라도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 및 골반주변의 혈액순환문제를 개선하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로 재발되는 경우의 확률이 높으며 이러한 상황이 불임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모든 경우에 있어 수술하지 않고 가능한 것이 아니며 다만 혹의 크기가 5-6cm미만이면서 진행이 빠르지 않을 경우 발병환경 및 원인을 찾아 자궁내순환을 회복해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도우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또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수술후 후유증 및 회복을 돕고 자궁내막증의 재발을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게되는 치료입니다.

수치의 경우 한 번 높았다고 해서 수술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혹의 크기와 그로인해서 나타나는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보아 수술 및 치료시기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가능여부를 보시고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