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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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윤미 작성일12-02-02 11:11 조회1,0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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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개인 병원가서 검사하다가 자궁내막증인거 같다고.
큰병원 가서 검사 다시 받아 보라고 하셔서.
어제 미세 초음파 했습니다.
왼쪽에 7cm 넘는 혹과 오른쪽에 3cm넘는 혹이 있다고 해서 .
왼쪽 난소 기능 살려내기 위해서 복부 절게 해서 수술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혹이 커서 복강경으로는 힘들다고.)
제가 아직 결혼도 안했고 해서. 절개 하려니까 겁도 나고 해서요.. 흉터도 그렇고.
혹시 혹이 저처럼 큰사람도 한방 치료 가능한지요.
그런 사례가 있나요?? ㅡㅜ
약 8cm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ㅜㅡ
밤새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햇네요...
답변 꼭 좀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12-02-02 15:42

[답변]자궁내막증8cm

네.
갑작스러운 진단과 수술결정에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발생한 난소의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한의학적으로도 수술을 권유해 드립니다. 즉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가 발생한 혹을 없애거나 수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원인을 개선해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도와줌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시 통증 및 연관증상을 개선해가는 기능적인 회복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막증이 발현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문제를 개선해주지 못해 매달 생리혈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상황이 반복될 경우 2-3년내에 70%정도가 재발됩니다.

또한 치료외에도 가정에서 자궁건강회복과 유지를 돕기 위해 하복부보온에 힘쓰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피하며 규칙적인 식생활 및 생활패턴을 유지해 가는 부분은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수술을 받으신 뒤 재발방지와 수술후의 기능적인 회복 및 자궁이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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