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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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희 작성일12-01-18 13:25 조회991회본문
2010년 6월에 배가 아파서 큰병원에 갔더니 첨에는 골반염증이라더니 다음날가서 다른의사에게 검사를 다시하니 상세불명의 자궁내막증이라고 하더군요~
특별한 약처방은 없었구여~먹던피임약 계속 먹으라고 하더라구요~그게 약이라며..
지금도 복용중이구요~
제가 증상을 봐도 자궁내막증이 맞구요~
질염도 자주 걸리고 과민성방광염도 있습니다.
그 당시 초기라며 일년후에 재검받으러 오라고 했는데 가지 않았구요~
요즘도 생리 전이나 과로하면 통증이 있고 성관계시 깊이 삽입하면 성교통있구요~
그외엔 통증 없습니다.
생리통은 심한편은 아니구여~허리조금 아프구요~생리양이 점점 주는거 같구요~
몸 자체가 허약하고 손발이 너무 차고 예민한성격입니다.
작년가을에 결혼을 하게되어서 1-2년후엔 아이도 가져야하고 미리 자궁 좀 튼튼히 학하고 싶어 치료받고 싶은데여~
치료방법과 기간, 치료비용이 어느정도 인지 대략 알고 싶습니다.
자궁 좀 튼튼하게 해줄 한약도 같이 먹으려고 하는데여~
얼마정도 하나요?
제가 병원에 자주 내방하기는 힘들꺼 같은데 치료 가능 한가요?
원장님..여기서 치료 받으면 손발 찬것도 좋아질수 있을까여?
검사하면 혹이있는지 제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나오나요?
질문이 많죠..ㅋㅋ 번거로우시겠지만 답변 부탁 드림니다..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문의드려요.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셨네요.
자궁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위한 치료와 자궁이 건강하게 기능을 회복해 임신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치료는 다르지 않습니다.
즉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혈액이 고인부위에 따라서 성교통, 골반통, 생리통, 배란통증 등의 통증이 유발되며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서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평소 손발이 차고 냉한 여성, 질염이나 방광염이 자주오는여성, 체력이 약하고 예민한 여성들은 자궁내막증을 비롯해 자궁내질환의 발병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내에 발병하는 질환의 대다수 원인은 차고 냉한 자궁내의 환경 및 스트레스, 체력적으로 약해 자궁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특히 자주 발생한 질염과 방광염의 경우 생식기에 발생하는 감기에 비유할 만큼 염증에 준한 치료를 하게된다해도 근본적으로 자궁을 비롯해 주변생식기의 순환 및 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재발의 우려가 높은 것입니다.
현재 적어주신 증상 정도로 보아서는 수술을 고려할 상황은 아닌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을 하고 자궁내막증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아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며 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내원하시어 전후경과를 확인하게 되니 내원에 부담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 건강정도를 살펴 처방되어지는 내복약과 아울러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좌약형태의 한약을 삽입함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주고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높여주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여성에 있어 자궁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 및 건강한 임신을 위해 반드시 회복되고 노력해서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드리게 되니 열심히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내원전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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