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근종과 난소 종괴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답변]자궁 근종과 난소 종괴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스러우셨겠습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내일 검진을 통해서 확인하시겠지만 그 간의 경과와 현재의 생리상황 등을 감안할 때 너무 걱정하실 상황은 아닐듯합니다.

다만 자궁근종은 한 번 생겨 자라지 않고 유지되면 좋지만 발병원인과 환경인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스트레스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매달 생리를 하면서 조금씩 진행되고 자라게 됩니다.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7-8CM의 혹으로도 특별한 생리상의 문제나 자각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부터 크기가 2-3VM정도라하여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통 및 생리시 출혈과다등으로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물론 양방에서는 일반적으로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말씀하시게 됩니다.

하여 현재 상담자의 경우처럼 생리에 특별한 이상이 없거나 약간의 통증정도라면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가능성이 높아 구지 수수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으며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의 마음고생과 스트레스, 복용하신 건강보조식품(특히 석류엑기스의 경우 물론 과일로 드시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농축해서 함유량이 높아지거나 합성첨가물 등이 섞여져 있을 경우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져 장기간 복용하게 될 경우 혹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잇음)등의 원인이 될 만한 환경을 개선하고 현재의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 갈 경우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혹을 유지하면서도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도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즉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해 수축시키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을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함으로 근종을 무력화시키고 자궁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참고로 난소낭종의 경우는 자궁근정과 달리 종류가 7-8가지 이상이고 내용물이 혈액으로 채워져 있어 일시적인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나타났다가 생리후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경우도 있어 이전에 난소혹진단이 없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고 지켜보셔도 될 것입니다.

만일 사라지지 않는 난소낭종일 경우라도 자궁근종의 치료원리와 다르지 않아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개선하고 환경을 개선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함께 조절해가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검진후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