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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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양서 작성일11-12-31 13:41 조회9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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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검진을 받다가 다낭성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고 있기는 한데
양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고
하는 기간도 3일정도로 시원찮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요즘들어 질이 건조하다고 느껴지기도 해서
조기 폐경이 의심스럽기도 한데 선뜻 병원에 방문하기는 걱정스러워서
진단 받은지 세달이 되었는데도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게 될 경우 어느정도의 기간을 잡고 하게 되는지,
어떤 치료방법을 쓰게 되는지,
또 약을 함께 먹어야 될 경우 그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궁금합니다.
2월에 큰 시험을 준비중이라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긴 한데
혹시 지체 없이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험 후에 편하게 치료받아도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답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다낭성난소증후군진단

네.
물론 과소월경 및 무월경증상이 진행되어 6개월 이상 지속 될 경우 조기폐경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즉 매달의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긴장,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장애,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 등이 모두 생리불순 및 무월경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아마도 현재 준비하고 계시는 시험으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긴장되며 피로한상태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이 상황에서의 한방치료는 단순히 호르몬을 자극해 생리를 인위적으로 배출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기보다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살펴 조절함으로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물론 치료외에도 스스로가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도와주며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의 일정한 신체리듬을 회복하고 유지해 주어야만 개선되고 이후에 유지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료의 경우 드시는 내복약이 위주가 되며 개인차가 있지만 2-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다음달 시험을 앞두고 계시니 그 전까지는 위의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관리해 가시고 이후 내원하셔서 자궁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상황을 살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진행해가셔도 될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험 잘 치르시고 이후에 내원해 주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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