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과 한약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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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선유 작성일11-12-06 11:18 조회1,1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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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인지 피가 고여있는건지 확실치않다는 소견을 종합병원에서 받았습니다.
일단 피임약 2통을 복용하라고 하셔서 지금 먹을려고 하는찰나에
다른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보니까 자궁내막증 2.5정도의 크기라고 해서
한의원진료를 받고 한약을 처방받았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피임약복용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아직미혼인지라 괜히 피임약도 복용안했다가
커질까봐 두려워서요
여자의 상징인부분이 문제가 생기니 우울증도 올것같고 미치겠습니다ㅜㅜ
피임약과 한약을 같이 복용해도 될까요?
아 그리고 제가 핫요가를 하는데
한의원에서 핫요가 진짜 안하는게 낫다고 하는데...선생님생각도 같은생각이신지..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피임약과 한약복용

자궁내막증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고여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생리혈이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상에 한쪽 혹은 양쪽 난소에 혹이 발견되며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등 통증이 주로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산부인과적으로는 자궁내막증에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미만일 경우
상담자의 경우처럼 일정기간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를 조절해감으로
진행을 막기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위적인 호르몬조절보다는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이러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수축을 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막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생리와 임신 등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것입니다.

환자분의 정확한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지어진 약이라면
처방하신 선생님을 믿고 병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핫요가의 경우 간혹 체력이 저하되어 있거나 빈혈이 있는 등의 여성은
과도한 땀의 배출로 인해서 오히려 인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어지러움이나 피로감 등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받고 계신 치료를 통해서 자궁건강을 잘 회복해가시기 바라며
치료중 궁금하신 점은 처방해주신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상담하시면서 경과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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