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 치료를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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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숙 작성일11-11-24 16:13 조회939회본문
한달전 척추병원을 내원하여 MRI검사를 하다가 6개월전보다 근종의 크기가 커졌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산부인과 검지을 받아보았고 병원에선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근종의 크기가 7cm......결혼준비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나이도 어리지 않아 근종으로
임신이 되지않을까....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간과 여유가 없어...좌약치료만 하면 안될까해서요....
한약과 침등 같이 하면 좋겠지만....
좌약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근종 치료를 하려합니다
네.
최근의 진단에 많이 걱정되고 마음 또한 조급해지신 상황이네요.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보다는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하여 상담자의 경우처럼 결혼을 준비하시는 미혼여성일 경우라면 서둘러 수술을 결정하시기 보다는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의 정도를 살펴 심하지 않을 경우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관련증상 및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인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1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즉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과 노페물이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순환한장애상황, 스트레스로 인한 기혈순환장애,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등으로 인해서 자궁내에 정체됨으로 근종을 형성하고 점차 자라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하여 막연하게 자라가는 상황을 걱정하면서 두려워하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원인을 개선하려는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악화를 막고 생리와 임신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대처하심이 바람직합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처방하게 되는 내복약이 위주가 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어혈과 노폐물배출을 돕게 되는 한방좌약이 병행되어집니다. 참고로 좌약의 경우는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돕게되어 주된 치료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여 상담자의 경우 치료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현재의 근종상황과 앞으로의 임신계획 등을 고려할 때 좌약만으로 치료를 이어가시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병행치료가 부담이 되실경우라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조급함 마음만큼 자궁건강이 단기간에 회복되고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니 내원하셔서 받게 되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치료계획 및 바라시는 앞으로의 건강한 임신에도 무리가 되지 않도록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