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수술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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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미 작성일11-11-18 11:55 조회1,0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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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인터넷 검색하다가 이렇게 상담부탁드립니다.
37세의 미혼 직장인(성경험이 없는)입니다.
2년 전 쯤부터 생리양이 많아지면서 빈혈이 심해지고. 작년부터는 덩어리가 많이 나올 정도고 .생리가 끝나도 바로 깔끔하게 멎지 않아서. 4월에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1cm정도의 근종이 하나 있지만 그건 염려될 것이 아니라고 해서 빈혈 처방만 받아왔습니다.
증상이 계속되어 피곤하고 나른하고 컨디션이 계속 안좋아
지난주 큰병원에 갔더니 .그 근종 외에 3.5cm의 근종이 자궁경부 쪽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거 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나 제가 성경험이 없기에 처녀막 때문에 굳이 하지 않겠다면(위치상 ..질속으로 내시경 같은 것이 들어가서 절개해야하나봐요)호르몬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해볼수도 있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하다가 근종이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십니다. 간혹.그러나 수술을 권하십니다.
두 가지 모두 부작용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고.
그냥 두어도 제 몸이 얼마나 그 동안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몸에 무리를 덜 주면서 한방치료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수술걱정

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즉 크기가 크다하여, 갯수가 많다고 하여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거나 위험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 위치하고 어떤 방향으로 자라는가에 따라서 크기가 작아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출혈량이 많고 통증이 심해 환자분 스스로가 힘이 들어 수술을 고려하게되는 경우가 있으며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라하여도 자궁밖으로 자라 있을 경우 생리상에 특별한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이 크지 않아 혹을 유지하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여 현재 상담자의 경우 그 간의 생리상황이나 현재의 경과, 병원의 진단경과를 미루어 볼 때 혹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말씀드린것철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어 생리시 출혈과 이후 생리가 지저분하게 배출되는 원인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근종발병의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감으로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문제를 개선하고 근종자체를 연화시켜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임신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돕게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가능하다면 수술하지 않고도 현재의 증상들이 개선되고 몸컨디션이 회복되어 근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읺는 상황이지만 한방치료는 모든 경우에 있어 수술을 대체하기위한 치료가 아니므로 현재의 근종으로인한 빈혈여부 및 정도와 전반적인 병의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과 방법 등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부득이하게 수술을 하게되실 경우라도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은 가능한 상처가 크지 않고 회복이 빠를 수 있도록 복각경이나 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권유하시게 되지만 수술의 방법을 떠나서 한의학적으로 볼 때 수술이후 후유증 및 기능적인 회복을 도와 이후의 재발을 막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해 갈 수 있는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도 중요할 것 입니다.
또한 걱정하시는 것처럼 한의학적으로 볼 때 호르몬치료의 경우도 자궁 난소가 스스로의 건강을 회복해 조절되는 것이 아닌 인위적인 호르몬의 조절과정이므로 장기적으로 기능적인 건강면에서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고 치료가능할 경우라면 적극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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