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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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정 작성일11-11-08 20:00 조회8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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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미혼 장애여성입니다

어제 산부인과 검진에서

6월에 난소에 혹이 3cm 있었고

지금은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자궁쪽에 본 결과 두개의 콩알만한 크기에 근종이 생겼다고 하네요

임신하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그러는데...임신을 위해 크기전에 없애는 예방 법 어디 없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진료얘약

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자궁에 발생하는 혹은 자궁근종이라고 하여 근육덩어리혹으로 한 번 발생하면 스스로 없어지거나 수축하지는 않으며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점차 진행되게 됩니다. 이에 반해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은 난소낭종(몰혹)이라하여 7-8가지 이상의 종류가 됩니다. 그 중 상담자의 경우처럼 시간이 흘러 서서히 수축하거나 소멸되는 경우의 단순물혹(기능성물혹)의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 성격이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진행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능적인원인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가임기여성들은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하여 문의하신 자궁근종은 난소에 생긴 물혹과 달리 근육덩어리 혹으로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없어지거나 수축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수축하거나 외형상 변화를 주기위한 목적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생리배출을 통해서 앞으로 건강한 임신의 기능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아직 크기가 크지 않고 미혼인상황이므로 지나친 걱정과 고민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료하실경우 2-3일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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