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주된 산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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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향~~ 작성일11-11-02 16:09 조회9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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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7세 주부인데요 임신 3주됬는데 임신과 동시에 자궁근종이 발견됬는데
걱정이 되서 문의드립니다
첫아이고 유산및 임신은 한번도 없었고 이번이 첫임신이예요
2년 전쯤에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적 있었는데 다시 재발이 된것인지 아니면 새로 생겨난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아이가 생긴것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거워야하는데 근종때문에 밤새 걱정만 되는데 아직 식구들께 말을 못햇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근종이 여러개 있다고 하는데요 젤 큰거 4.2구 작은것들은 2.3.정도 크기라고 말씀하시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임신3주된 산모입니다.

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수술이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내환경을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여수술이후라도 특히 가임기여성들이라면 일정기간동안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근종발병원인인 자궁과 골반내의 차고냉한 환경을 개선하고 어혈과 노폐물을 풀기위한 치료와 시간이 필요하며 건강한 임신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임신을 하게되면서 근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초기3개월간에는 자궁으로 분비되는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평소 근종의 크기에 비해서 2-3cm정가 자라게 됩니다. 하여 임신중에는 태반이 완성되는 초기3개월간 태아가 자궁내에 잘 안착해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안태에 촛점을 둔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이 시기에는 입덧이나 유산증상을 개선해가기위한 치료를 통해서 태아의 성장과 유지를 돕게됩니다.)

근종이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크기와 갯수로보지는 않습니다. 사이즈가 작아도 근종의 위치가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유산이나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사이즈가 5-6cm이상이라도 자궁밖으로 자란 경우라면 자궁내환경만 안정시켜 태아의 성장을 도울 경우 정상적인 분만도 가능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상황으로는 태아성장과 더불어 근종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체크해가시면 됩니다.
만일 입덧이 잇거나 유산기가 있을 경우라면 이를 방지하기위한 적절한 한방치료가 가능하니 치료를 받아보셔도 좋습니다.

가능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거나 냉한 음식을 피하며 가능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시는 것이 자궁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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