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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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ite 작성일11-11-01 13:51 조회1,364회본문
빈혈도 심한편이라 빈혈약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어서 4월에 소파수술을하여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수술후 프로베라정이라는 호르몬제를 4개월 가량 복용했는데요~
초음파 검사를 하여도 자궁내막이 두껍고 나아지기는 커녕 또 소파수술을 권하더라구요
차도가 없는듯해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초음파검사를 해도 마찬가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 간단한 수술이지만 나중에 임신이 안될까 두렵고
또 재발이 계속 되는거라 걱정이되서요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식증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의 회복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부풀었다 탈락하면서 생리가 배출되어야하나 이 과정에서의 호르몬분비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면서 탈락되지 않고 자궁내에 쌓이게되는 질환으로 산부인과적으로는 수술을 통해서 내막을 긁어내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상담자의 경우처럼 수술이후에도 근본적인 원인이 조절되고 개선되지 못하면 같은 상황을 반복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미혼여성들의 경우에는 반복되는 수술이 오히려 자궁내막을 약하게 하여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한의학적으로는 직접 호르몬을 조절하는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호르몬을 분비조절하게되는 부위인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서 스스로가 정상적인 생리를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는 치료를 하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피로, 아랫배의 차고냉한 환경, 불규칙한식생활 등이 모두 자궁건강을 위협하는 환경들이 될 수 있습니다.
하여 치료외에도 가능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온하는데 신경을 쓰고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요가 등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어가는 등 생활환경의 개선에도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전신의 면역력을 높이고 호르몬의 안정과 균형을 회복해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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