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과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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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헤영 작성일11-09-14 11:42 조회887회본문
여드름이 너무 심하게 납니다..
정말 생리할때와 안할때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처음에는 다른애들도 생리할때되면 여드름이 난다고 하길래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그냥 신체적 변화일 뿐이라 생각했지만..
다른애들과 달리 너무 심하게 나더라구요
특히 턱과 입주변 코양옆으로 해서
주르륵 납니다... 정말 스트레스받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본결과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조금
알수있을것같아 이 싸이트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생리통이 엄청 심하구..
소음인이라 아무래도 내부적인
문제가 상당히 심한것같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한의학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치료가 있을까요?
왠지 한의원은 가격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내부적인문제인데 피부과만다닐수도없고..
다이안느 복용까지 생각해 봤습니다...
저의고민을 꼭 들어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통과 여드름
네.
현재 적어주신 분의 상담내용으로 보아 아직 결혼전의 미혼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또는 폐경이후 여성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자궁의 건강은 매달 배출되는 생리를 통해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피부의 경우 단순히 피부자체의 와형적인 문제외에도 말씀하신 대로 한의학적으로는 위장과 자궁의 문제가 더 크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배란기나 생리를 전후해서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시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그 정도가 심할 경우라면 단순히 자연스럽게 개선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음인들의 경우 체질적으로 속이 차고 냉해서 위장과 자궁 등의 기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몸을 차게하거나 찬음식(밀가루, 차가운음료, 물)을 즐길 경우, 스르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불규칙할 경우 모두 자궁과 위장계통의 기능적인 문제를 주게 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해 어혈로 인해서 생리시 통증을 비롯해 피부의 트러블까지도 이어지게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호르몬을 조절하기위한 피임약의 복용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원인이 되는 자궁기능을 회복하고 순환을 도우며 스스로의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해가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이러한 체질과 유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하여 2-3개월 정도의 경과를 보게되며 아울러 몸상태에 맞는 식사조절방법, 운동법, 찜질 등을 알려드리게되고 병행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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