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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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나 작성일11-09-15 11:32 조회1,7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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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1살의 미혼여성입니다.
올해 2월경부터 배란일과 생리시작일사이에 조금씩 출혈이 있습니다.(약 열흘정도)
참고로 작년 하반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미혼이기에 함부로 검사를 하기도 꺼려지는 상황이라 가까운산부인과에서 상담만받고 호르몬?주사를 맞았는데, 호전이 없었고,
서울차병원에서 가서 항문초음파로 검사해보았는데, 이상은 없다고 하며,
호르몬불균형일 가능성이 크다며, 피임약처방받아 일정기간복용했는데,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않았습니다.
여성전문한의원에서 한 달 반정도 한약도 먹고 뜸,침,좌훈/좌욕치료도 했으나,
출혈기간은 줄었으나, 아직도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 증세가 나타날때는 꼭 생리처음시작때 몸이 안좋은것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몇달간 치료를 받았음에도 해결이 되지않아 더 걱정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더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봐야하는건지 아님 호르몬불균형인지..또는 생리전증후군의 일종으로 봐야할런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전출혈

네.
생리나 배란기전후로는 호르몬이 변화가 있는 시기이므로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될 경우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해져 상담자의 경우처럼 출혈양상이 있거나 생리전증후군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산부인과적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이지만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 피임약보다는 호르몬이 불균형하게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함으로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의 경우 매달의 컨디션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평소와 다른 양상의 생리상황이 2-3개월이상 지속되고 반복될 경우 자궁을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기능과 컨디션을 회복함으로 자연스럽게 생리상황도 개선될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다만 양방적인 치료개념과 달라 한방에서는 기능적인 변화를 주는 치료이므로 치료효과와 기간 등에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의 기간을 소요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현재 한방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서서히 증상이 개선되고 계시니 조급한 마음보다는 좀 더 여유를 갖고 치료경과를 상담해가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생활에서도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노력해 가신다면 건강한 생리회복과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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