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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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1 작성일24-12-10 16:00 조회176회본문
2년전만해도 4개였는데
지금은9~10개정도된다고합니다..
지난2년간 제가 힘든일을 겪었고
몸도 많이 안좋아진거같아요
평소.. 하복부.엉덩이가 너무 차고 시립니다.
시린증상이 다리까지 내려와요..
2년전 적외선 체열검사했는데
열이 상체에만 몰려있다고하더라구요..얼마전 검진차 개인산부인과다녀왔는데 수 6개월마다 미레나시술에대해 말씀하시고 정기검사받고 지켜보자하시더라구요..
어떤치료를 먼저해야될지..
한방치료가 가능하면..
예약하고 진료받고싶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다발성근종으로 미레나시술을 권유 받고 고민중에 문의를 주셨네요.
자궁근종은 자궁이 건강하지 않아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근종이 자라고 크기가 늘어나는 과정은 근종자체의 문제가 아닌 자궁건강의 문제라고 보고 치료 또한 이러한 부분에 집중해 이루어져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자궁은 오장육부와 밀접하게 연향을 주고 받으며 전신혈액순환 및 마음건강에도 깊이 관여는 하는 심장만큼 중요한 장기로 봅니다.
자궁근종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과정은 매달 이루어지는 생리의 원활한 조절과 배출과정의 문제입니다.
차고 냉한 체질과 장기적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예민한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식사와 수면의 불규칙하 상황 및
인스턴트, 배달음식, 인공첨가물, 전자파, 환경호르몬, 진통제와 피임약 등 약물의 오남용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골반내 환경이 악화되고 자궁난소 의 생리조절기능이 저하되면서 생리시 배출되어야 할
자궁내막을 비롯한 어혈괴 노폐물이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병변만을 제거한다고 해도 이러한 발병환경과 원인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재발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도 인지하고 계신 것처럼 차고 냉한 체질과 그간 힘든 시간을 겪어 오는 과정에
내 몸중 제일 약해져 있는 자궁으로 병변이 진행된 것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치료 역시 자궁난소 인위적인 노화나 근종자체를 공격해 수축과 소멸 제거를 목적으로하는 과정이 아닌
자궁난소와 함께 약해져있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까지 고려되어 기능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역할을 잘 수행하다가 페경이후까지 자궁난소를 보존해 갈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목표로 돕습니다.
병원에서 권유받으신 미레나는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병변이 진행되고 증상 또한 심해지니 생리가 문제라고 보아
자궁난소를 노화시켜 페경과 유사한 상태로 만들어 병변의 축소 및 진행방지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치료법입니다.
즉 개개인의 자궁과 건강상황이 고려된 부분이 아닌 동일한 질환에 나이를 불문하고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조치인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이 과정에서 자궁난소노화와 오장육부불균형(자율신경부조화)으로
심한 갱년기증상을 겪는 등 삶의 질이 저하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자궁난소가 건강을 회복하며 근종도 유지하고 관련증상들을 개선하며 몸과 마음건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가실 수 있도록 하는
한방치료가 수술보다는 중요하며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걱정되시는 부분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되셨기를 바라며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실 수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조만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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