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 자궁내막증

안녕하세요.
최근 나타난 생리전 객담과 객혈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알고 계신 것처럼 자궁내막조직이 드물게 폐에 유착된 경우 매달 생리시 마다 객혈을 하는 경우가 있고 이를 폐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자궁내막증은 생리를 하는 과정에 발생하고 진행되면서 생리통을 비롯해 배란통, 골반통, 성교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 되므로
원활한 생리혈의 조절과 배출을 도움으로 증상개선과 병변의 진행과 악화를 예방하도록 한방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이러한 과정은 폐자궁내막증증상개선(심장과 폐의 열을 조절하는 원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 그동안 생활에 불편할 정도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셨고
최근 3개월전부터 첫 달에 약간의 객혈이 있으신뒤 두 번째와 세 번째달에는 객담 외에 혈액이 섞여 나오지 않았다면
폐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CT상에도 특이사항이 없으셨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다만 생리기간은 호르몬의 변화로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니 가급적 무리하지 마시고
따뜻하게 보온해 주시고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에 신경 써 주신다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