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여성 생리과다분비 소화불량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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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봄 작성일11-09-09 22:31 조회4,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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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 때문에 상담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52세시고 폐경에 가까우십니다.
규칙적이셨던 생리 날짜에 몇달 전부터 생리불순이 있으셔서 폐경이 오신줄 알았는데 그 다음달부터는 한달동안 생리를 하고 계십니다.
양은 심하게 하시진 않습니다. 소화불량도 함께 있으신데 소화불량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십니다. 기력도 달려 하시구요.
폐경에 가까우셔서 일어나는 증상인지 아니면 어디가 안좋으신건지 걱정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답변 가능하시면 빨리 좀 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폐경기여성 생리과다분비 소화불량 상담

네.
어머님의 건강으로 많이 염려하고 계시네요..

갱년기증상은 남성과 여성 모두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게 되는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며 특히 여성들은 이 시기에 폐경이 동반되면서 남성보다 좀 더 갱년기를 힘들거나 길게 겪게 되는 경우가 먾습니다.

산부인과적으로 보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유발되는 증상들로 보지만 한의학적으로는 갱년기를 호르몬으로만 설명하기 보다는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주변생식기능이 약해 아래로는 차고 냉한 기운이 위로는 상대적으로 열이 상승하면서 상열하한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로므로 중요증상은 아래로 차고 냉한 환경때문에 허리가 이프거나 다리아래로 힘이 없고 무거우며 오래 서 있거나 걷지는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위로 열이 상승하게 되면서 심장과 폐를 자극해 불안, 불면, 두통, 가슴두근거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상열하한의 증상은 소화기를 중심으로 위아래순환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평소 소화기능이 약했거나 손발이 차고 몸이 냉했던 여성들은 이 시기에 소화장애와 위장증상을 함께 동반하여 호소하게 됩니다.

이에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건강상태를 함께 살펴 건강한 폐경과 갱년기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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