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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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양숙 작성일11-08-17 11:29 조회8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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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쭤볼것이 있어 우선 글로 문의 드립니다.
얼마전에 생리통이 심해 병원에 갔습니다.
난소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혹의 크기는 6cm정도 됩니다.
그때 피 검사도 같이 했는데 자궁내막증수치도 좀 높게 나와서
그곳 선생님은 수술을 권유하셨구요.
참고로, 저는 29살에 미혼이에요~
자궁내막증은 호른몬주사도 맞아야 된다 그러던데
비용도 부담되고 전신마취에다 배도 째야 되니까 썩 맘이 내키진 않았는데
제 병이 한약으로도 치료 할 수 있다 들었어요.
그래서 동네 한의원을 갔다가 그 병원 선생님이 치료할수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현재 너무 속상하고, 앞이 깜깜합니다.
물론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봐야 하겠지만,
먼저 문의드리고 가고싶어요.
바쁘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이라는데

자궁내막증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한다는 개념은 수술한것처럼 혹을 없애거나 외형상의 변화를 주기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내에서의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문제를 개선하기위하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통이나 불편함증상을 개선함으로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가는 것을 돕게됩니다.

그러므로 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 미만이면서 생리통 및 관련된 통증과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진행이 빠르지 않은 경우에 치료대상이되며 수술후 재발된 경우에도 치료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수술후라도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확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하여 현재 중요한 것은 크기외에도 생리통 및 관련통증의 정도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혈액검진상의 수치등을 고려해 수술의 시기 및 한방치료가능여부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라도 수술후 재발방지 및 건강한 생리회복을 통한 자궁건강유지를 돕기 위한 한방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고 치료가능여부 등에 대한 자세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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