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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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tqt 작성일11-07-01 10:56 조회1,0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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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인데 결혼을 앞두고 얼마전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받았는데

3.8cm의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은 전혀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라고 하시던데

왠만해선 수술은 받지 않고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해서 찾다가 지리산 구찌뽕이라는 걸 알게됐어요

자궁근종에 좋다고.. 그래서 엑기스를 한달분 지금 먹고 있어요

아직 검사를 해 보진 않아서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궁근종이 있는 부위에 찌릿찌릿 한번씩 통증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혹시 근종을 더 키우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도 되고 해서요

8월달에 이 병원에 가 볼 생각이긴 한데 지금 당장 이 약 복용하는 것을 멈춰야 하는지 계속 복용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결혼을 앞두고 자궁근종진단을 받으셔서 많이 걱정되고 고민하셨겠습니다.

자궁근종이 있는 것 자체가 수술을 해야하거나 모두임신에 영향을 미치게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7-8CM 이상이어도 자궁밖으로 자라게되는 장막하근종일 경우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자궁내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 사이즈가 3-4CM미만이라고 하여도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출혈과 통증을 비롯해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담자의 경우 근종으로 인해서 특별히 생리상에 불편한 증상들이 없다면 혹이 있는 상황자체를 걱정하기보다느 자궁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 및 차고 냉한 환경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갈 수 있도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 원리입니다.

이에 현재 처럼 무엇이 무엇에 좋다는 식은 민감요법보다는 좀 더 정확하게 환자분의 자궁건강 및 체질 등을 살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기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로 가정에서는 가능한 하루 30분정도 찜질팩을 이용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냉장상태의 찬음료와 물, 과일 등을 주의하시고 반드시 실온보관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음식의 경우와 유제품, 육류의 기름진부위등은 어혈형성을 도와 자궁근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0-40분정도의 가벼운 유산소운동도 자궁골반순환에 도움이 되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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