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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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희 작성일19-04-02 12:34 조회1,148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우선 검진시 받으신 소견으로 미루어 자궁내막에 혹이 발견되셨다면 이는 자궁내막증이라기보다는 자궁근종으로 자궁근층내에 발생한 양성종양이며 그 중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있거나 자궁내막에 위치한 혹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자궁근종 중 자궁내막에 위치한 근종(내막하근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고 계신 자궁내막증은 정상적으로 질을 통해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음파상으로는 자궁이 아닌 한쪽 혹은 양쪽난소에 혹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생리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생리시 양이 많아지거나 덩어리를 동반하게 되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즉 자궁근종의 경우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자궁내막에 혹이 있거나 인접해 있을 경우 태아의 착상유지에 어려움을 초래하게 되며 자궁내막증의 경우도 생리혈의 역류로 인해서 나팔관주변에 유착이나 난소혹 등으로 배란에 장애가 생기거나 나팔관이 막히게 되면서 불임의 원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난소질환이 발병하게되는 원인인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과 그로 인한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달간 유지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함으로 인해 임신이후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해서 중요한 것은 만일 자궁근종 중 내막에 인접한 근종일 경우 수술이 쉽지 않고 수술로인한 과다출혈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일 경우 수술로 혹을 제거한다 해도 생리를 다시 하게 되면 재발의 우려가 있는 만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형상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우선 이러한 자궁질환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회복해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고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가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됩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건강한 생리회복이 건강한 임신에 앞서 준비되어야하는 중요한 숙제일 것입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좌약사용이 가능할 경우 직접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내혈액순환 및 어혈의 배출을 돕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해 치료효과를 향상시키게 됩니다.
또한 지방을 제외하고 가능한 일주일에 두번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과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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