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준비 생리통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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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성에서.. 작성일10-07-03 14:35 조회821회본문
너무 서두른 감이 있어 몸 만들고 다음 시술 하려고 합니다.
남편 정자수 적고 운동성이 낮고, 저는 병원 검사시에는 이상없다고 하시네요
근데 한의원가면 배가 차다고... 머 그러세요 생리는 날짜 일정 양이나는 문제 없지만... 생리통이 많이 심하구요
우선은 치료 전 남편과 같이 가야 하는지
약만 먹으면 되는건지 다른 시술 병행해야하는지(집이 멀어서요...)
시험관 하면서 살도 많이 찌고, 결혼 하면서 체중이 10kg는 불어...
살찌는 것도 임신에 않좋다 하시니... 체중 가량과 같이 치료 할 수 있는지요
좋은 주말 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일반적으로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등 인공임신의 경우 성공률이 20-25%내외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정자와 난자의 채취와 수정후 착상까지는 의학적인 기술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문제는 착상이후 열 달간 유지해서 건강한 분만을 하기까지의 과정은 온전히 자궁의 몫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위해서는 자궁내혈액순환이 원활해 따뜻하고 포근한 상태에서 태아를 품어 열 달간 유지해 가야 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궁이 기능적으로 안정된다면 생리통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밭에 씨앗을 파종할 경우에도 충분히 자갈이나 오물을 제거하고 거름을 주어 비옥하게 가꾼뒤에라야 풍성한 수확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것처럼 단순히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만 목적을 두는 것 외에 그 만큼 자궁내 환경유지와 부부간의 정싱적, 신체적인 건강상태도 중요합니다.
우선 남편분의 경우도 정자의 활동성과 수가 적다하시니 생식기능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함께 조절하시면 됩니다. 여성들의 경우 평소 생리상의 통증이나 생리불순 및 하복부의 차고 냉한 환경이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며 아울러 체중의 증가로 인해 특히 하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면 이 또한 자궁골반순환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돕게됩니다.
치료하실 경우 가능한 한 번 정도는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으며 이후로는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원하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 좋은 소식을 안겨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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