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치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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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경미 작성일10-06-29 15:28 조회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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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7살이됐는데요..
고등학교때 갑자기 생리통이 생기더니..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구있습니다.. ㅠㅠ
배를 따뜻하게 하면..
그나마 쪼금 지나서 괜찮아지곤 했는데요..
최근에는 너무 아퍼서 그런지..
이제 그거 마저도 소용이 없는듯해요..ㅠㅠ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좀.. ㅠㅠ
한방치료를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앞으로 임신을 하려해도 생리통이 치료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선생님, 도와주세요.

참 생리통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생리를 하는 여성의 60-70%정도에서 생리통을 겪게 되며 그 중 20%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통은 가볍게는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정도로 지나는 경우부터 심할 경우 어지러움, 구토, 실신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매달 생리기간이 돌아오는 것은 두려워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통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평소 차고 냉한 음식을 즐기거나 추운환경에서 생활할 경우, 선천적으로 손발이나 하복부가 찬 여성들의 경우 자궁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들의 경우 기혈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자궁골반주변으로도 원활한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해 생리통이 발생하며 마지막으로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할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등이 불규칙할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거나 생활에 지장을 주게되는 경우의 통증이라면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도와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통의 한방치료는 개인차가 있지만 2-3개월 정도 소요되며 한달에 한번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조절함으로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생리통의 경우 치료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 생활에서의 관리와 노력입니다.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차고냉한 음식, 밀가루, 아이스크림, 냉커피, 팥빙수 등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 및 전자파도 주의하세요. 가능한 규적인 식사와 수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적당한 유산소운동의 경우 자궁골반순환에 도움이 되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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