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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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인데요. 작성일10-06-16 11:52 조회9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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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1세의 미혼입니다
일년전 자궁근종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수술하지 않고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하여 쑥뜸을 뜨고 한약과 침을 병행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 몇개월은 차도를 보였으나 직장관계로 치료를 소홀히 했더니 제 느낌으로는 크기가 커지는거 같아서 수술을 고려중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미혼이다보니 수술이 걱정이 되어서요.
크기는 10*14이라는데 넘 커서 수술은 해야겠는데 수술후에 좀더 몸을 보하는 방법이 있는지, 아님 크기를 좀 줄여 수술을 할수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크기에 비해 아직껏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허리가 좀 아프고,소변이 좀 자주 마렵고 오래 참지를 못합니다.
초음파검사상으론 자궁내막을 누르고 있다고 합니다.
크기를 줄일 수있는 주사를 맞고 한달 후쯤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지 , 전 또 부산에 있는지라 수술후에 한방치료는 어떤식으로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종류중에서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10cm이상의 거대근종으로 진행되어도 특별히 생리상에 이상증상이나 불편함이 없어 하복부가 더부룩하거나 묵직한 증상외에 자궁근종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기 많습니다.

그러나 10cm이상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과정자체가 근종을 줄이거나 수축하기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후 재발방지와 임신을 원하실 경우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한 기능적인 건강회복과정을 돕게됩니다.

현재 이전에 비해서 근종도 자라고 있는 상황이시고 현재 크기로만 보아도 10cm이상인 것으로 보여지니 게획하신것처럼 수술후 재발을 막고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궁금해하시는 호르몬치료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생리가 멎게 되는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자궁수축과 함께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혹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생리통이나 생리시출혈등의 불편한증상들이 나타나게 될 경우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면서 생리량을 줄여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게 됨으로 근종을 줄이는 효과를 주게됩니다.

즉 자궁근종이 클 경우 수술의 전단계로 호르몬조절을 통해 혹을 줄인뒤 수술을 하게됩니다.
단기간의 호르몬조절과정이므로 몸에 무리가 많이 가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수술후 말슴드린 것처럼 수술후유증을 비롯해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재발을 막기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방이실 경우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되니 큰 부담을 없으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럼 수술 잘 받으시고 회복후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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