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의 통증과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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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경이 작성일10-06-22 14:45 조회1,249회본문
안녕하세여..
전 28살이구요.
작년12월에 결혼한 새댁이랍니다.
초경을 16살에 시작을 했는데요.
여태까지 생리불순으로 주기적으로 해본 경험이 없는편이예요..
중간에 6개월 정도도 안해본 경험도 있구여..
그래서 임신하기가 쉽지않을꺼란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결혼후에는 주기적으로(40일 간격)
하는 듯하더니 언젠가는 좀 늦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월경을 했는데.. (3월)
속에서 조직덩어리 같은 것들이 좀 많이 나오더라구여
덩어리가 약 1센치정도?? 큰건 3센치 정도되어던거 같아요.
만져보면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구 말이죠...
순간 임신을 했다가 유산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병원에 갈려다가
우선 통증이 없었고 임신테스트도 음성이였기에
그냥 지나쳐버렸어요.
근데 요즘 다시 생리가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요.
해도 양도 지나치게 적은편이고
항상 피로는 쌓여있고 말이죠.
남편과의 관계시에서
왼쪽 아랫배가 쿡쿡거리고 그래요. 가끔...
아마 제가 그때 병원을 가지않고
대처를 적절히 하지않아서 이러는가 싶어 마음이
조급하답니다..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은데..
제 몸부터 먼저 추수리고 건강한 상태에서
건강한 아이를 맞이하고 싶은데요..
양방부터 가야하는지??
아님 검진후 한방치료를 해도 상관없다면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임신의 과정을 단순히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하는 과정에만 목적을 두어서는 않됩니다. 즉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위해서 여성들의 경우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깨끗한 생리를 해야하며 자궁외에도 전반적으로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들도 안정되어 임신의 성립은 물론 유지와 분만이후의 건강한 회복까지도 고려해 준비하셔야하는 것입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할 경우 건강한 임신을 하는데에 문제가 없으며 평소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있는 등 불안정한 생리를 할 경우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 혹은 기질적인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로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우선되어야하며 이 과정을 통해서 생리가 회복된다면 자연히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도 이루어진다고 보셔야 합니다. 이것이 생리불순의 한방치료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임신자체를 서두르는 과정보다는 생리불순의 원인과 하복부의 통증 최근 생리시 덩어리가 많이 배출되는 등의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순환을 회복해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우선 되어야할 것입니다.
우선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하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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