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과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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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이 작성일10-06-10 13:36 조회1,1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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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미혼 여성입니다.
지난 2월 20일쯤 생리를 넘 길게해서 산부인과를 찾았었는데...
첨에는 단순히 생리기간이 길어졌을뿐 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2주정도가 지났음에도 계속 출혈이 있길래 병원에 다시 갔는데... 자궁근종이 있다더군요... 그래서 출혈이 있었던거라고... 크기는 3cm정도여서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현재까지도 출혈이 있습니다. 한약도 먹어봤지만 출혈은 계속 되고 어떤때는 마치 하혈을 하듯이 엄청난 양과 손바닥만한 덩어리두 나와여... 그래서 병원을 다시 갔었는데 그동안 생리 기간 동안에 생리양이 불규칙 했기때문에 양이 많은거라면서 답변을 해주시더군여.... 아무리 그래두 그렇지 아무런 이상없이 거의 4개월 동안 생리를 한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군여...
이런 증상이 왜 생기는 건지?
단순한 생리불순인지 아니면 자궁근종이 있다면 누구나가 다 이렇게 장기간 생리가 있는건지... 한방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꼭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만일 자궁근종의 위치로 인해서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이는 장기화 되면서 빈혈을 유발하게 되고 다른 오장육부의 기능에도 문제를 주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는 중요한 이유는 자궁근종의 크기보다는 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일 경우 생리상에는 별다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수술이 급하지 않으며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작더라도 생리가 나오게 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통증이 심하고 출혈량이 많아지면서 불임의 직간접직인 원인이 되거나 수술을 하게되는 이유가 됩니다.

현재의 출혈증상은 단순한 생리불순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우선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빈혈여부를 확인하시고 가능할 경우라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과 순환을 도와감으로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 생리를 컨트롤하고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기 위한 한방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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