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폐경이 왔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에스더 작성일10-06-10 14:40 조회1,119회본문
저는 50대를 시작한 주부입니다.
폐경이 40대초에 왔어요.
호로몬 치료를 계속하였는데 5년정도 되어서 암에 대한 불안이 시작 되었어요.
머리도 많이 아프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뇌동맥류라고 그러더군요
진단을 받고 나오면서 간호원에게 호로몬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물었더니 안 먹는 것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뇌질환에 상식이 없는 상태에서 그말을 듣고, 또한 호로몬 장기복용으로 불안한 마음이 일치가 되어서 복용을 중단했어요.
한번씩 얼굴에 열이 오르고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 고통을 참으면서 3년이 지나 갔습니다.
뇌동류에 관심을 가지면서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뇌 혈관이 약해진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또한 골다공증도 의심이 되구요
일찍 폐경이 오다보니 힘이드는 부분도 있지만 참을려고 했는데....지금호로몬을 복용할수는 있는지요 호로몬치료를 하면서 유방검사를 했는데 그..뭐..선이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것도 잊어 버렸네요^^:
그 후로 많이 깜박거려요^^: 죄송합니다.
좋은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조기폐경이후 나타난 갱년기증상 및 힘든상황 등을 호르몬제의 복용에만 의존해 가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즉 조기폐경이 나타나게 된 원인이 되는 자궁과 주변생식기능의 약화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호르몬에 의존하지 않고서라도 건강한 생활을 회복해가려는 마음가짐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믈론 반드시 호르몬제를 복용해야하는 병적인 소견이 있을 경우라도 호르몬제의 복용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생활에서의 운동과 식이조절 등의 노력을 통해서 기능적인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간다면 부작용이나 이차적인 합병증에대한 불암감이나 걱정을 덜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페경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통해서 여성의 혈액순환 및 피부, 미용 등 전반적인 건강을 지탱해 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 혈액순환을 돕고 하체근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가벼운 유산소운동과 등산, 스트레칭)및 야채와 육류의 적당한 섭취, 천연여성호르몬제역할을 하는 콩류등을 꾸준히 복용함으로 그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해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 전에 다니셨던 병원에 가셔서 현재의 골다공증여부 및 가지고 계신 뇌동맥류와 호르몬제의 복용에 관련된 연관성에 대한 상담을 받으신 후 복용여부를 결정하시고 이와 별도로 약해진 자궁과 주변생식기능을 활성화하여 건강한 노후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해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도 권해드립니다.
- 이전글저에게도 효과가 있을까요??? 10.06.10
- 다음글생리불순과 자궁근종 1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