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임신 부종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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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우자 작성일10-06-15 17:10 조회960회본문
척추 등 어디 안아푸곳이 없네요.
산부인과에선 임신증상이라고, 남들도 다 그런다고 하시면 가볍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임신 초기부터(12주) 손목을 시작으로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손가락, 발가락이
늘 퉁퉁부어있고(손가락이 아파요) 다리도 자주 부어서 걷는거라는든지 책상에
앉아있기만해도 코끼리 다리가 되네요...
자주 부으니까 제딴엔 수영을 하면 나을까 하고 임산부수영을 다니는데 수영을 하고
나면 그때만 붓기가 가라앉아요.
혹시 이런 증상이 나중에 임신중독증이 되는게 아닌지 의심이 되네요...
실생활에서 어떻게 해야지 이런 증상들이 완화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임신후반기의 부종은 소변검진과 혈압상에 이상이 없을 경우 흔희 임신중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므로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임신초기부터 나타나는 부종의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비위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평소 몸이 차고습한 경우에 인체에서 수분대사장애가 나타나면서 유발된다고 봅니다. 특히 평소 비위기능이 약할 경우 임신을 하게되면서 5-6개월을 접어들게 되면 태아가 현저하게 발육이 증가하게 되면서 장기의 위치도 변화가 있게되고 기능적으로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부종의 원인이 개선되지 않아 진행 될 경우 임신중반기를 넘어서게 되면서 혈압과 단백뇨 등의 이상이 나타나게 되면 임신중독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평소 몸이 습하고 체격이 있으신 상황이라면 율뮤차나 옥수수수염차 등으로 수분조절을 해가시는 것이 좋으며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편이시라면 둥글레차등으로 수분조절을 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음식을 드실 경우 짠 음식은 인체수분정체를 증가시켜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고 계신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반신욕등은 상하순환에 도움이 되어 부종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일 앞으로 1-2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산부인과적인 검진과 더불어 한의학적으로도 임신중부종개선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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