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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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송연 작성일10-05-27 13:03 조회1,4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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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7세된 주부입니다..
4명의 자녀를 두고 있고,또 10번에 유산경험이 있습니다.
출산과 유산에 경험이 많아서인지 갱년기 증상이 빨리
온것 같습니다.
증상으로는 정신적으로 불안,초조,우울증,심계,불면증을 앓고 있습니다. 또 심한 변비와 오줌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가볍게 뛸시
오즘이 찔끔찔끔 나옵니다. 배에 심하게 가스가 차고 배가 마니
딱딱하게 뭉쳐있습니다. 불면증이 심해서 항상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안되고, 양두통증이 심합니다. 눈이 피로해서 글씨를 볼수가 없습니다.
호르몬요법보다는 한방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완치는 되는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전형적인 갱년기증상을 가지고 계신 상황이네요.

우리의 삶에도 생노병사가 존재하듯이 여성의 자궁에도 생노병사가 똑같이 존재합니다. 즉 초경의 시작과 동시에 자궁을 기능을 시작하게되고 이후 결혼과 임신출산을 거치면서 성숙하게되고 폐경을 전후해서 노화하게 됩니다.

갱년기는 매달 생리를 통해서 인체의 노폐물을 풀어내고 새로운 혈액을 생성하며 혈액의 생성과 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여성들의 건강을 지켜가게 되는데 이러한 생리를 하게 되는 시기로부터 생리가 없어지는 폐경을 맞이하게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과정을 말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을 비롯한 주변생식기능이 약해지게 되면서 아래로는 치고냉한 기운이 순환을 방해하여 요통, 히지무력감, 오래 서 있거나 걷지를 못함, 요실금, 성기능저하, 질건조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위로는 상대적으로 열이 상승하면서 심장과 폐를 자극해 가슴두근거림, 우울감, 불면증, 두통, 상열감, 불안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되는 것입니다.

특히 상담자의 경우 처럼 과거에 유산의 경험이 많은 경우라면 더욱 자궁과 생식기능의 노화가 가중되어 갱년기증상을 심하게 겪거나 고생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갱년기증상의 한방치료는 자궁을 비롯한 주변생식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 아래로는 원활한 혈액순환를 돕고 위로는 상대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열을 내려 상하순환을 도와감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보다 건강한 폐경과 갱년기이후의 삶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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