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두 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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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아 작성일10-05-27 14:16 조회8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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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5월에 수술하고 2009년 8월에 다시 재 발하여 두번 수술을 하였고, 그후 결혼을 하여 아기를 가졌는데 자연 유산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병원에 가보았더니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또 다시 수술 권유를 받았는데 유산 후 병원에서는 4cm미만이라고 하더니 한달전에 다시 검사를 하러 갔더니 1.6cm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술을 보류하고 6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해보자구 합니다.
몸이 차서 자꾸 재발 하는 것 같아서 익모초도 끓여 마시고 대추와 인삼, 배 를 넣어 차로 닳여 마시기를 1달전도 했는데 손과 발이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자궁근종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고, 쑥을 이용하여 좌훈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과 한방을 겸하면 좀 더 빨리 근종을 없앨 수 있을까요?
병원에서는 자궁근종의 위치가 안 쪽에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위치에 따라 한방치료 방법이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근종자체를 공격해 혹을 제거하거나 소멸시키는 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으며 또한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즉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해감으로 원인이 되는 어혈과 자궁의 노폐물을 풀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임신을 하게되면 자궁으로 임신관련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임신전의 크기보다 2-3cm이상이 진행되게 됩니다. 이후 출산을 하거나 유산 등으로 임신상황이 종됴되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을 하게되면 다시 원래의 크기대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근의 4cm근종이 줄어든 것은 이러한 임신종료상황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수축한 것으로 보시면됩니다.

자궁근종은 상담자의 경우처럼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혹이 발생핟게된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같은 원인으로 재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두 번의 수술후 재발된 상황이며 임신을 원하고 계신 상황이니 수술보다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통해서 근종을 유지하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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