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에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궁금해요. 작성일10-05-18 17:04 조회849회본문
색깔은 거무스름한 색이구여, 한 3일쯤되더라구여.
그래서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자궁근종2개가 보인다더군요.
물론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전 이제 곧 아이도 가져야 하는데...
자궁근종이 자라지 않는다면 무관할거란 글을 읽었는데 자라지 않는다란 검사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첨엔 자라지 않는다고 했다가 혹여나 임신했을시 아이와 함께 커버리면 위험하단 소리를 들었거든여.
그리고 자궁근종이 있을때 되도록 성생활도 피하라고 하더군요..
걱정되서...양약치료와 한방치료중 어느 것이 더 좋은건지도 궁급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자궁내어혈과 노폐물이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함에도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쌓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즉 평소 자궁이 차고 냉한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들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자궁내에 정체된 노폐물이 차고 냉한 기운으로 돌처럼 굳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일년에 1cm 정도씩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생리전후로 지저분하게 배출되는 노폐물은 자궁수환과 수축에의 문제로 나타는 증상으로 보시면됩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해야하거나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이상이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이나 연관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자궁근종의 진행이 빠른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미만이고 자궁근종의 진행이 빠르지 않으며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현재 근종의 크기와 연관증상의 정도, 앞으로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 등을 고려할때 수술을 서두르실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되니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