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자궁근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우맘 작성일10-05-24 13:12 조회1,212회본문
아기갖고 나서 자궁근종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크기는..2~3cm쯤 된다고 하셨는데..
임신말쯤에..10cm로 자랐다고 하시더군요.
오늘 아기 낳은지 한달이 지나 정기검진하러 갔더니..
아직 7~8cm라고 하시네요.
더구나 오로가 끝나가다 3일전부터 다시 선홍빛 피가 비쳤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자궁근종때문에 일어나는 출혈같다시면서 수술을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아기가 한명뿐이니 자궁 살리는 방법이라고 하시면서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막는...그런 방법이 있다고..
3일정도 호르몬제(먹는 피임약이더군요)를 먹으면서 출혈양을 재보고 다시 오라고 하시던데...
이제 아기도 한 달 밖에 안되었구 또 모유수유중이라..걱정도 되고 고민도 됩니다.
집에와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5cm미만으로..크기가 작아야 약물치료도 효과가 있다던데..
전 너무 커서 한방치료가 안될까요? 된다면..여긴 울산인데 울산이나 부산근처 한의원중..부인과 치료하는 곳은 따로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현재는 출산한뒤 아직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된 상태가 아니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자궁수축상태를 지켜보고 자궁근종의 크기도 주시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출산후 정상적인 산후조리의 과정을 거쳐 자궁기능이 회복된다면 자궁근종의 크기도 임신전으로 수축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산모의 건강회복과 다음임신을 위해서라면 현재상태로는 수술보다 산후 불안정해있는 자궁상태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오히려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산후조리치료가 적당한 것으로 봅니다.
대부분 출산 후 늦게는 7-8주까지도 오로가 배출될 수 있으며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라하여도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3개월 정도는 자궁근종의 수축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여부는 크기로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전체적임 몸상태와 나타나는 증상 등을 고려하여 치료기간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원이 힘드실 경우 우선 전화상으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며 추후 치료여부와 앞으로의 상황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전글자궁근종치료 10.05.24
- 다음글불임문의 드립니다. 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