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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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썬 작성일10-05-25 18:17 조회978회본문
처음엔 생리통도 없었는데.. 어느샌가 생기고..
생리도 했다가 않했다가..
하면 또 몇개월을 했다가 않하면 또 몇개월을 않하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피임약 처방을 해줘서 먹었는데...
그때 뿐이더라구요..
지금은 무월경 상태인데...
한달에 한번씩 정말 소량..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예 끝났을때 아주 조금 나오는 정도로 한달에 한번씩 나오더라구요..
그때는 진짜 그 부분이 너무 아프기도 하는데..
그때문인지.. 빈혈도 엄청 심해요.. 그냥 앉아 있어도 핑~ 도는 정도입니다..
왜이러는걸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긴장, 식생활과 생활환경의 불규칙한 상황, 체중의 증가 특히 하복부비만의 경우 자궁골반순환을 저하시킴으로 생리혈의 정상적인ㅐ출을 막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생리불순중 과소월경의 경우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음식을 통해서 인체에 생성되는 혈액량이 적어지면서 자궁으로의 혈액공급도 줄어들게되어 생리량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또 한 가지는 식생활이나 섭취량에는 문제가 없는데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생리량이 줄어는 경우로 이 경우 주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로 지방이 증가하게 되며 부종이나 몸이 무겁고 어지러움등의 증상이 동반되게 됩니다. 즉 어지러움의 원인이 혈액이 모자라거나 하혈을 해서가 가아니라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게됩니다.
상담자는 후자의 경우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무월경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조기폐경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매달 규칙적으로 배출되는 생리는 건강함을 알려주게되는 중요한 지표가되는 만큼 스스로가 건강한생리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노력하셔야합니다.
이 경우 한방치료는 호르몬을 자극해서 직접적으로 생리를 배출하게 하기보다는 원인이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해감으로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통증없이 깨끗한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아울러 스스로도 규칙적인 운동과 하복부찜질, 식사조절, 반신욕 등을 통해서 꾸준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 나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단기간내에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치료와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을 만들어간다면 반드시 생리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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