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에 의한 생리불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정희 작성일10-05-14 21:30 조회862회

본문

결혼한지 8년차구요
첫 애를 유산후 아직까지 아기가 없습니다.
결혼 전엔 생리도 제대로 하고 그랬는데.
유산후에 생리가 불규칙해졌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다낭성이라고..
생리가 너무 불규칙해서 임신이 더 힘든 것 같아요.
조경환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어떠한 약재들이 들어있는지..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있는지라..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셨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다낭성난소의 경우 매달 정상적인 생리의 경우 좌우난소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배란을 통해 규칙적인 생리를 하여야 함에도 여러개의 난포가 자라 정상적으로 배란의 과정을 통해서 난자가 배출되지 못하고 생리가 지연되는 것을 말합니다. 2-3개월에 한 번 심지어는 6개월-1년에 한 번씩 생리를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이 하는 역할을 크게 생리와 임신의 두가지 입니다.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하는 경우 자궁과 난소가 건강함을 알려주며 건강한 임신이 가능한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있을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 기질적인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어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불규칙한 경우, 유산이나 분만, 혹은 부인과적인 수술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의 과정이 부족했던 경우로 인해서 자궁과 난소 및 주변생식기능이 약해지면서 생리불순이나 다낭성난소외에 다양한 자궁질환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한방치료는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살펴 조절해 감으로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 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이 과정에서 건강한 생리가 회복된다면 자연히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돕게되는 것입니다.

그 간의 경과와 현재의 자궁건강 및 생리상황으로보아 말씀하신 조경환의 복용보다는 직접적으로 환자분의 자궁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살펴 조절해 가심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참고로 조경환의 경우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자궁과 난소기능의 회복을 돕기위한 처방이며 생리불순기간이 단기간이거나 일시적일때 처방하게 됩니다. 미리 조제되어진 약이므로 환자분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을 보고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내복약복용이 좀  효과적일 것입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은 비공개상담란을 이용하시거나 직접 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