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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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혼 작성일10-05-03 13:31 조회1,003회본문
갑자기 조금 심한 생리통같은 통증을 느끼고 내과를 가려다
이상해서 산부인과란 곳을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헌데 놀랍게도 의사선생님 말씀이
자궁에 혈이 역류해 오른쪽 나팔관에 4.5cm혹이 생겼는데 이게 살짝 꼬여있다고
그로인해 자궁에도 염증이 생겼다고...
지금은 통증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통증이 많이 올경우 한쪽 나팔관 제거수술을 해야할수도 있다는...
우선은 약물 치료를 해보자 하셔서 그렇게 하고있습니다만
아직 결혼계획조차 없는 제겐 너무도 충격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는중인데
너무 무섭고 하루가 열흘같네요
아무래도 자궁내막증인듯한데
웬만하면 수술은 정말이지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수술이 아니고도 한방치료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참고로...몸이 많이 차고 빈혈도 있는편입니다
전형적인 소음인 체형으로 알고있습니다
최근 1~2년 사이 스트레스와 피로가 많기도 했습니다
생리의 양은 좀 많은편이고 완전히 끝나기까지 한 8~9일정도로 좀 긴편입니다
매달 생리를 거른적은 없었구요 날짜도 대체로 맞는편입니다
제가 대구에 사는지라 내원하려면 정말 날 잡아서 해야하네요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내막증의 경우 사이즈로만 보면 5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문제는 수술이후라도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이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이 개선되어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하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환경이 결혼후 임신의 가능성을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혹의 무게로 인해서 주변의 장기와 꼬일 경우 극심한 통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글쎄요.
현재의 크기로만은 수술을 급하게 결정 할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자궁과의 꼬임문제로 인한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술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현재 산부인과적인 치료는 아마도 항생제와 진통제 계통으로 통증과 염증을 개선히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증상이 개선되고 통증이 가라앉는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된 자궁과 몸상태를 살펴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5-6cm미만이면서 생리상의 불편함과 연관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서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지방이시더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내원해서 경과를 보게되니 가능한 직접 내원하시어 치료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궁금하신점은 직접 전화로 가능하오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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