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용해술을 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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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화 작성일10-04-14 11:14 조회1,498회본문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200만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나 기타의 방법에 대해서는 안내를 자세히 해주시지 않아서요.
상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자궁근종으로 고생하던 주변분은 자궁에 손대지 말고 식이요법과 운동,한방치료로 고쳤다고 들었습니다.
생리때마다 겪는 고통이 너무 커서 생리 내내 진통제를 먹지 않고는 견디기 힘듭니다. 평소때도 묵직한 아랫배 때문에 반드하게 누워서 잘 수도 없습니다.
어찌해야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 및 환경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의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뭉쳐 발생하는 것이 자궁근종이고 자궁의 근육층내에 스며들어 자궁벽이 비정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특히 자궁근종의 경우 근종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생리통 및 연관증상이 심하거나 진행이 빠를 경우 스스로 혹을 제거하거나 자궁근종용해술 등으로 근종으로가는 혈관을 차단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위한 시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자궁선근종의 경우 혹과 자궁근육층이 분리되지 않아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져도 직접적으로 혹을 제거하는 수술이 불가하며 심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게되는 수술을 하게됩니다.
특히 자궁선근종으로인한 생리통의 경우 단순히 생리기간동안의 통증외에도 생리전후로 통증기간이 길어지며 생리를 하지 않는 평상시에도 하복부가 무겁고 묵직한 느낌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게됩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자체를 수축하거나 외형상소멸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다만 발병하게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배출하고 이 과정에서 생리통 및 연관통증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며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등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물론 현재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으로인한 생리통 및 연관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요법도 병행하거나 고려하실 수 있지만 근본적인 발변환경과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과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현재의 크기만으로 보아서는 수술을 서두르실 상황은 아닌듯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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