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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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태희 작성일10-04-15 11:52 조회8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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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7월에 자궁근종이 생겼지요. 그때는1~2cm지요.
몇일전에 병원 초음파에서 4센치라고 의사분이 말씀하셨지요
7센치가 되면 수술한다고 하시더군요
수술해도 생리하는지요? 수술후 힘들어지지 않을 까요?
조금씩 배가 아파요. 선생님 한방치료 받으면 자라지 않을 수 있는지요?
배도 아프지 않는지요?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갑자기 커졌네요
저 같은 경우 지방이라 한달에 한번만 치료 받아도 될련지요?
선생님 답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물론 산부인과적으로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되면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것은 자궁근종의 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7-8cm 정도라 하여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특별히 생리상에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오히려 근종발견의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장막하근종일 경우 자궁근종의 발변환경이 개선되어 기능적으로 안정된다면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도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서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더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통증이 심하고 생리량이 많아지는 등 생리사의 불폄함이나 연관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물론 자궁근종은 대부분 1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쌓이고 굳어져 근종이 발병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상담자의 경우 현재의 크기와 나타나는 증상정도로 보아서는 수술을 아직 걱정할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원인이 되는 어혈과 노폐물을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하고 이 과정에서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광통증 등을 개선해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도와가는 부분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와 같습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2-3개월 정도 소요되며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그러므로 지방이실 경우라도 부답되지 않으실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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