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암검사종합검사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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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아이맘. 작성일10-04-07 13:33 조회927회본문
자궁속이 살이 쪘다고 하나요.. 많이 두껍다고하네요
생리하는날 2일째 긁어내는 수술하면서 내막암검사좀 하자고 하는데
마취의료사고가 나는걸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그런지 하기가 겁나네요
예전에도 내막이 두껍다고 긁어내는 수술했는데
또 그럽니다..
예전에도 그랬다면 내막암 가능성은 희박할까요.?
의사가 수술에만 급급해서 제정신을 빼놓고 어떤 결정도 하기 힘들게해서
염증약도 처방받지 못하고 다음에 하기로 하고 그냥 나왔네여
그래서 한방치료나 뜸을 해서 저절로 내막이 두꺼운걸 없애는 치료해볼라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적어주신 증상과 그간의 경과 등을 고려해 볼 때 자궁내막증식증인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자궁과 난소가 건강할 경우 한 달을 주기로 정상적인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궁내막을 두껍게하고 일정부분 두꺼어진후에는 생리를 통해 배출하게하는 호르몬이 작용하면서 규칙적인 생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자궁내막의 증식과 탈락의 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게 되면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생리량이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생리가 멎지않고 지속되어 인위적으로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소파수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시술을 하게된 후로도 근본적으로 호르몬의 불균형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대부분이 같은 증상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출혈량이 많거나 생리가 지속되는 등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구지 두꺼운 내막을 인위적으로 긁어내는 수술보다는 호르몬의 불균형이 나타나게되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문제와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해 감으로 스스로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내막증식증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이전에 내막조직검진상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재차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