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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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이 작성일10-04-08 16:38 조회8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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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차 병원에 들렸다가 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나이는 33세고. 근종크기는 6cm라는군요
놀랬습니다. 평소 생리 주기가 25-28일정도 무지 규칙적이거든요.
생리통도 없고..양도 별로 없고..
아무증상이 없었기때문에 건강한줄만 알았는데..
수술까지는 권하지 않는다고 하셨고
근종과 임신과는 상관이 없지만 크기가 커서 나중에
조기진통?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제가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또 비용과 시간 등등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지금껏 증상이 없었기에.. 전 근종 크기가
작아지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갑작스러운 자궁근종진단에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결혼부터 말씀드리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근종자체를 수축하거나 없애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면서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자궁근종이 있다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의 빌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연관증상을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상담자의 경우처럼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 이상되어도 특별히 생리상에 불편함이 없거나 연관증상이 없을 경우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7-8cm 이상 자궁근종을 지니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서 근종의 크기는 2-3cm 정도일 경우라도 그 위치가 태아가 착상해서 자라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상에도 통증과 출혈량이 많으며 이러한 환경은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문제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근종이 직접적으로 태아의 착상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기보다는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감으로 자궁이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 갈 수 있도록 건강을 회복해가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정상자궁을 지닌 경우보다 임신률이 저하됩니다. 자궁근종의 직접적인 위치외에도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내의 차고냉한 환경자체가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 가기에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건강한 임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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