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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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주 작성일10-04-05 12:29 조회775회본문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저는 이제 결혼한지 6개월쯤 되는 주부인데여..
아이를 갖고싶은데...
지금의 남편과 20살때부터 사귀다 결혼한 사이인데여..
제가 21살때쯤 아이가 생겨 중절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물론 부부들처럼 매일 성관계를 한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관계를 하는데도 아이가 생기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별다른 피임을 한것두 아닌데여..
처녀적에야 안생기니까 좋았었는데..지금은 간절히 원하는데도
아이가 생기질 않아 걱정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를 했었는데..초음파는 안했구여..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했었는데...
왜 아이가 생기질않는지 혹시 불임인건지 너무 너무 불안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간절한데여...정상적인 부부생활을 1년정도 했는데도 아이가 생기질 않다면 불임이라고하셨는데 맞는지여..
참고로 생리통도 좀 심한편입니다.생리는 규칙적이구여..
한방으로 치료를 하면 자궁이 건강해져 임신이 될까요.
양가 부모님들이 아기를 많이 기다리셔서 더욱 걱정이 많습니다.
답변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일반적으로 결혼후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1년 이상 임신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를 불임이라고 합니다. 상담자의 경우 물론 결혼하신지는 6개월 정도 되셨지만 그이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성관게를 해오는 과정에서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막연하게 임신을 기다리는 상황보다는 부부 모두 건강한 임신을 위해 이상이 없는지 불임검진을 통해서 원인을 찾고 건강한 임신을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평소 건강한 임신이 가능한지를 알 수 있는 검진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말 그대로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 이상여부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나팔관이 막혀있는지, 자궁내막이 건강한지 배란이 잘 되는지, 등의 외형상 건강한 임신을 위한 조건에 부합한지를 살피게 됩니다. 그외에 중요한 것은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 문제외에 기능적인 부분을 살피는 것입니다.
즉 요즘에는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임신이 이루어지지 못해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한의학적으로 보는 기능적인 원인상에는 문제가 있어 치료를 요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가 차고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유산이나 부인과적인 수술, 제왕절개분만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에의 시간이 부족할 경우 기능적으로 자궁과 난소가 약해져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봅니다. 즉 평소 규칙적이고 통증 없이 건강한 생리를 할 경우 결혼후 건강한 임신이 가능함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러나 생리불순이 있거나 생리통 등으로 매달의 생리에 이상이 있거나 힘들어 할 경우라면 이 또한 건강한 임신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리통과 불임의 한방치료원리는 다르지 않습니다.
즉 자궁과 난소가 위치한 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감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순환과 수축을 통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우선 산부인과적인 검진후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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