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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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이 작성일10-03-26 13:54 조회1,0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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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센티 자궁근종을 지닌 52세 주부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정기적으로 검진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복부팽만 감이 심하고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답답해서
고민을하고 있습니다 폐경이 되면 근종이 줄어든다고들 하는데 만약 폐경기 증상이 심해 호르몬 치료를 하면 근종은 또 다시 커지는지요 그리고 남아있는 근종으로인해 복부 팽만이라든가 소화장애는 숙제로 남아있나요 ?
또한 한방치료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게 되는 페경기가 되면 자궁의 수축과 함께 서서히 진행을 멈추고 수축하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갱년기증상이 심해 호르몬치료를 받거나 혹 여성호르몬관련 건강보조제나 약을 드시게 될 경우 여성호르몬분비가 촉진되면서 근종이 진행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여 호르몬치료를 하기 위해 자궁근종을 수술하고 호르몬치료를 한다는 것도 건강에는 바람직한 선택은 아닙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목부가 차고 냉해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경우, 수술이나 반복되는 출산과 제왕절개수술을 한 경우, 부인과적인 수술을 한 뒤 조리와 회복이 부족할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능적인 원인을 찾아 건강을 회복해 주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로 갱년기증상도 더욱 힘들게 겪게 되고 근종의 진행 및 연관증상으로 고통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즉 근종자체를 수술로 제거하지 않더라도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하기 위해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차고 냉한 기운을 풀어 원인이 되는 어혈과 노폐물을 배출케함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하게 된다면 근종의 더 이상 성장도 막고 현재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는 하복부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치료를 통해서 자궁을 비롯해 주변생식기능이 안정되고 순환이 회복된다면 호르몬에 의존하지 않고 갱년기도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현재의 크기에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더불어 나타나는 불편한증상들이 개선된다면 수술보다는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시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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