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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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란이 작성일10-03-30 11:44 조회1,1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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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얼마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오셨는데
자궁근종이라고해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1. 49세
2. 정밀검사결과 가로 세로5.9*7.9크기의 근종
(다른분에 비해 상당히 큰 크기 같은데...위치는 잘 모르겠음)
3. 2달전 정밀검사 보다 조금 커졌다고 함
4.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하자고 의사가 제의함
5. 현재 미루고 있음(우울증등 여러가지 자궁적출후유증 수반 예감 때문)
6.현재 월경은 한달에 두변 정도로 불규칙적임(통증의 별로 없음)
7.일가 친척중 병력은 없는것 같음
8.자궁근종 때문인지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고
원래부터 요통이 심했음

충분한 설명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는 근종 크기가 큰 편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전에도 우울증을 몇변 겪으셔서
이번 수술을 하면 우울증이 더 심해질것같아서
수술도 미루고 있습니다.

적출수술을 하지 않고 근종만 때어 버리는 수술을 할수는 없을까요?
근종은 여성 호르몬때문에 커지는 걸로 알고있는데
폐경이 되면 작아지나요?
저희 엄마는 이제 곧 폐경이라고
요통은 참아가면서 근종이 커지지만 않는다면
수술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그래서 한방치료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드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할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을 수술하게되는 경우는 사이즈가 10cm이상이거나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불편함(통증과 생리불순, 출혈등)이 증가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될 경우, 갑작스럽게 사이즈가 많이 커진 경우, 폐경이후에도 오히려 진행되고 자라는 경우 등입니다.

현재 어머님의 경우 생리불순상황과 연세 등으로 보아 폐경기에 가까워졌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폐경이 진행된다면 자궁근종의 성장도 지연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방치료는 오히려 자궁이 약해지면서 올 수 있는 갱년기증상을 함께 치료하며 자궁근종의 성장을 막고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요통과 소변증상등의 연관증상을 개선하여 폐경이후까지도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해 가실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긍금해하시는 수술의 방법은 근종의 위치를 보아 결정하게되며 대부분 중년여성의 경우 재발을 우려해 적출하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하여 여성들의 혈액순환 및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유지되고 보존도어야하는 중요한 장기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의 기능적이 건강을 회복해감으로 근종을 유지하고 증상을 개선해 가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출후의 후유증을 많이 걱정하는 상황이라면 내원하셔서 상담후 후 자궁근종의 상태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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