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답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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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희 작성일10-03-24 12:06 조회8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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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인 주부입니다
아이는둘있고요 얼마전 아랫배가아프고 잠자리 후 혈(피)이 보여서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해본결과 자궁근종이 있는데
초음파검사를한 사진에서 큰혹이7센치대고 작은게 포도처럼3개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좋은 해결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아참 말하지못한것이 있는데요
6년전에도 10센치 정도되는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수술을했는데
배를열고보니 혹이 터져서 맹장수술과 같이 장도 30센치정도
잘라냈습니다
이제 수술을 더이상 하고싶지 않은데..
한방치료방법이 궁금합니다.
머리가 정말복잡해요... 제발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상담자의 경우 처럼 자궁근종을 수술한 뒤라도 근종발생의 원인을 회복하고 수술후의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신경을 써 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일년에 1cm 정도씩 자란다고 봅니다. 즉 현재 7cm 정도의 크기라면 최소 6-7년에 거쳐 서서히 발병하고 진행되어 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이되는 부분은 크기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또한 상담자의 경우 처럼 한 번 근종수수을 하신 경우라면 더욱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다행히 근종의 크기에 비해서 평소 생리상의 통증이나 불편함의 정도는 일상생활에 문제를 줄 만큼 진행되었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통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 역시 자궁근종자체에 촛점을 두어 혹을 줄이거나 소멸시키는 외형상의 변화에 촛점을 두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차고 냉한 기운을 풀어감으로 어혈과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젏고 돕게됩니다.

예전의 힘든 수술상황과 현재의 근종크기 또한 작지 않으니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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