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의 기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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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10-03-24 16:32 조회1,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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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0대초반 미혼여성입니다.
7개월 전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량도 변화가 심해서(그전에는 일정했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했는데, 난소낭종중에서도 난소기형종 같다고 합니다.
왼쪽, 크기는 4-4.5cm정도 된다구 (난소가 안보이고 하얗게 동그랗게 보이더라구요..초음파상으로..)
바로 수술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수술전 검사까지는 다했는데, 걱정이 앞서서
상담을 합니다.
난소기형종은 한방치료가 어려운가요?
현재는 왼쪽 아래배쪽이 콕콕 찌르는 통증이 저번주부터 계속 되고있습니다.
수술을 하고 한방치료로 재발 않게 하는게 더 나을지..
고민입니다..
가서 상담 받고 싶은데... 지방이라서 시간내기가 힘이 드네요..

아참..하나더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운동으로 요가를 하는데,
난소를 자극하면 터질수도 있다고 하지 말라고 하던데..
운동 계속 해도 되는지..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난소낭종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소멸되거나 줄어드는 경우의 혹도 있으며 치료없이 스스로 소멸되는 경우의 혹도 있습니다. 간혹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고 난소에 고여 발생하게되는 혹도 있고 상담자의 경우처럼 내용물이 혈액이 아니니 단백질덩어리로 형성되어 있는 경우의 혹도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단백질의 고체덩어리로 형성된 혹의 경우 루테인낭종이라해서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태아때 세포분화의 과정에서 잘못분화됨)하게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즐상이 없을 경우거나 혹의 진행이 빠르지 않을 경우 수술이 급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혹의 크기가 5-6cm 이상이면서 혹으로 인한 증상과 볼편함이 크거나 진행 될 경우 수술을 요하게 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한방치료는 혹의 외형상크기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으며 다만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개선해감으로 나타나는 통증과 연관증상을 게선해가는데 목적을 두게됩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불편함이 크거나 수술을 요하는 경우라면 수술후에 재발과 회복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현재의 상황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빠르지 않을 경우라면 한방치료를 통해서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기능적인 회복의 시간도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지방일 경우라도 시간을 내서 내원하셔서 좀더 구체적인 검진과 한의학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고 가능할 경우 치료를 권해봅니다.

참고로 운동의 경우 가능한 북부를 압박하거나 두드리고 강하게 맛사지를 하는 등의 자극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속보와 걷기 등으로 순환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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