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두 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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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녀 작성일10-03-18 11:32 조회934회본문
저는 자궁근종으로 인해 두번이나 수술을 받았습니다.(레이저수술)
수술하고 나서 병원을 안갔더니 다시 또 재발한것같습니다.
작년 여름에 수술을 하고 병원을 안갔으니까요..
근데 너무 걱정이 되는것은 성관계를해도 한번도 임신해본적이 없습니다.
너무 걱정이 많이 됩니다. 불임이 아닌가 싶구요.
빈혈도 좀 심하구 생리도 불규칙하고 생리통도 무지 심합니다.
이런 제가 한방치료로 고칠수 있을까요?
자궁근종을 한방으로 치료한다는 사실을 몰라 이제서야 상담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걱정이되서 병원가는 것도 너무 겁이납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근종의 위치가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한 경우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즉 자궁근종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보아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 되며 임신에 대한 가능성 및 확률적인 부분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7-8cm이상의 근종일 경우라도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상에 나타나는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기능적인 안정을 도모한다면 정상적인 임신의 성립과 유지, 분만이 가능합니다.
반면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아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출혈량도 많고 통증도 심해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적인 부분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담자이 경우 근종의 크기과 위치가 어느정도이며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지만 그 간의 수술과정 및 현재의 생리통 및 생리불순, 생리량이 많은 상황등으로 보아 재발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 역시 근종자체에 포인트를 두고 혹을 제거하거나 수축하는데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조절하고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감으로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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