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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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ㄴ 작성일10-03-18 22:21 조회947회본문
지금은 16살이에요
제가 체격이 좀있고 원래 좀 뚱뚱까진아닌데
조금 또래애들보단 몸무게가 좀 나가는편이구요
몸무게도 갑자기늘은것도아니구요
그런데 12월말쯤 생리를하고 올해까지 생리를 한번도
안했어요
지금은 하루에한번씩 팬티를 갈아입어도 흰색깔 끈적끈적하고
그런것도 나오구요...
청소년기에 임신도 아닐테구요
생리할때 구멍?이 막혔으면 어떻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리고제가 책상에 오래앉아잇구요
배는 완전 차가운건아닌데
차가울때 가끔씩있꾸요
자꾸 생리를 안하게되면 커서 애기못나을까봐 걱정이 너무 많아요
병원을 가야하나요?
병원은 좀 부담이되요 ㅇ
어떻게해요???진짜 너무 무서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물론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해야합니다.
우선 평상시에도 생리불순이 있었는지 아니며 최근에 생리불순이 나타난 것인지 궁금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평소 자궁이 차고 냉한 상황 및 체중의 증가와 그로 인해서 하복부의 지방량이 증가한 상황, 스트레스, 장기간의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되면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해져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진행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기위해서는 자궁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져야하며 이를 위해서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아래쪽으로는 꽉 끼거나 타이트한 옷이나 속옷을 입지 마시고 면제품의 속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교복을 입을 때에도 스커트아래에 반드시 얇은 내의를 겹쳐입어 찬기운이 자궁내로 직접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30분 정도라도 가벼운 조깅이나 속보, 런닝머신등으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하복부지방을줄이고 골반순환을 도와가는 부분도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중요합니다. 밀가루 음식보다는 밥과 반찬위주의 한식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수면, 배설도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기위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생리불순을 위한 한방치료를 하게될 경우라도 반드시 병행되어야하고 생리가 회복된이후로도 재발을 막기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관리하셔야합니다.
가능하다면 어머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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