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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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3-05 23:57 조회8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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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다이어트를심하게해서
10kg정도뺏거든요ㅠ.ㅠ근데 생리를 여섯달정도안했어요..
큰문제가될까요? 병원을꼭가봐야해요?ㅠ.ㅠ
엄마가 걱정하시는데..다이어트로인해 그렇다는걸 엄마께서 아시면
속상해하실까봐... 병원안가고 해결할순없는걸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상담자의 경우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로인한 체중이 감소로 인해 생리불순이 오거나 무월경상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매일매일의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서 위장에서 음식을 소화시켜 혈액을 만들게되어 오장육부에 공급함으로 오장육부의 기능이 유지되고 순환되는 것입니다. 이후 자궁을 통해서 인체의 어혈과 노폐물을 동반해 배출하게되는 것이 생리인것입니다.
그러나 식사량이 줄거나 혹 소화기능이 약해 혈액량이 부족해지거나 혹 혈액을 건강하게 생성하고 순환기키지 못할 경우 자궁으로의 혈액순환 및 공급에도 문제를 주게되어 생리불순과 무월경상태가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기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서 한달 1-2kg정도의 채중을 꾸준히 줄여가는 경우라면 전혀 생리에 문제를 주지 않습니다.

우선 현재의 체중과 전반적인 체지방량과 근육량, 복부지방량에대한 체크와 더불어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오장육부가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생리를 회복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이 생리불순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아울러 생활에서도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밀가루나 인스턴트, 다이어트식품 등은 피하시고 밥과 다양한 반찬을 통한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하루 30-40분 정도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부분도 생리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는 결혼후에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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